2025-03-10 06:35
우린 아침까지 술을 마치고
늦은 아점시간에 눈을떠 매일 전세계의 드립커피를 마셨다. 나는 스타벅스 커피도 돈아까워 안먹는데,
친구가 가져오는 커피는 정말 비싼 것이라고 했다.
나같은 촌년이 커피의 고급화에 눈을 뜬게 그쯤
2006년이었다. 관심사도 아닌 커피얘기를 들으며 커피를 매일 몇잔을 마시다 보니 내 취향이라는것이 생겼고 커피의 품질을 가려낼 수 있게되었다.
근데 두어달을 그렇게 마시다보니 눈뜨면 마시는것이 루틴이 되어 생각도 못했는데
커피 브랜드들이 2000년도 초반에 프랜차이즈로 성공을 했고, 저가형 고가형 공정거래 커피 등등은
나중에 붐이 되었다.
그리고 친구는 커피를 수입하자고 했다.
그런데 친구가 생각한 유통구조를 나는 알 턱이 없었다
커피전문점을 차리자는줄 알고 대뜸 가능성이 없다고 얘기를 더 하지 않았다.
나는 그시절 밤새 놀고 눈을떠 커피를 마시며 미래에 대한 불확실한 계획과 밤이되면 다시 술에 취하고 밤새 뜬구름잡는 철학을 얘기하던 그 시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