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0 07:11
빌라 주차장으로 차 한대가 들어오더니
주차하는가 싶더니 바로 나오려다 차단기에 걸리고 말았다. 시동을 끄고 창문을 내리기에
어떻게 오셨어요?
나름 공손하게 물었는데 그 친구는 내가 아랫사람으로 보였나보다.
문 좀 열어주세요.
그래서 핏 하고 웃어버렸더니
웃지만 말고 문열어달라구요. 시간없어요. 바빠요.
인상쓰며 말하더라.
차단기를 열려면 피던 담배는 버려야하고 리모컨 가지러 집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열어줘야한다.
그렇게 수고를 끼치는 상황인데 이 사람은 사과한마디 없다.
실수로 차단기가 열려있는 곳으로 들어올 수는 있다. 방문객이 있는 집에서 미리 열어놓는 경우가 있으니 그려러니 한다. 몇 번 좋게 열어준 적도 있었고.
한 오 분간의 사과를 가르치려다 포기하고 열어줬더니 인사도 없이 간다. 개새끼
그래 기분이 상했겠지. 별 것도 아닌걸로 말싸움에 시간을 허비했으니.
그래서 나도 일방통행 역주행으로 신고 완료
옛다 7만원으로 내 기분 풀란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