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0 12:01
나에겐 올해 7살 된 귀여운 딸이 있어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젤라또 가게가 오랜(?) 방학을 끝내고 개학을 했더라구
어찌나 개학을 기다리던지....
여기는 두가지 맛을 고를 수 있어
전에는 가면 무조건 초코맛으로만 채웠는데
어제는 웬일인지 초코맛 하나랑 다른 맛 하나를 고르더라구
두 가지 맛을 고르는 아이를 보며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
그새 조금 더 자랐구나, 아이의 세계가 더 넓어졌구나
지금은 엄마 아빠가 최고이고 전부이지만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겠지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안아줘야지
천천히빨리크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