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0 12:04
[메모:교정교열 없음. 비문잔뜩] 개인적으로 지역의 유지나 권력을 가진 사람의 '잘못된 의견이나 행동'에 적대감을 표현하는 것에 있어 거리낌이 없는 편임.
INTP의 특성(꼰대를 싫어하고, 꼰대도 싫어하는 유형)이라서? 일지도 모르지만.,
우리 지역 시장님이 내 페이스북 계정을 차단한 것은 활동가들 사이에서 지난 몇 년동안 농담 반, 훈장 반 처럼 이야기 되었던 사실이고,
얼마 전에는 브랜딩으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들어간 우리지역 대학의 초빙교수님이 인스타그램을 차단한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음.
좁아 터진 지역 사회에서 그러면 먹고 살기 힘들다는 걱정스러운 이야기도 많이 들었고,
금수저 집안이어서 남 눈치 안보고 멋대로 산다는 이상한 이야기도 들어봤음.
작업실 근처 스벅에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생각해보니, 어쩌면
다양한 현장에서 마주친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는 것에 에너지를 크게 쏟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크게 작용한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음.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