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한미일 대기업을 경험하며 한미일은 물론 유럽 중국 인도 사람들이 일하는 스타일을 다 지켜봐왔다. 처음에는 일본사람들이 일을 못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주어진 환경이 문제 였다. 일을 하건말건 고용이 보장되는 환경이라면 일을 안하는게 당연한거였다. 능력이 없는게 아니라 오히려 클레버한 대응을 한 것 뿐. 능력이 안되면 리타이어되는 미국계 기업에서는 후배가 무서울 정도로 성장하며 똑똑해진다. 어??어?? 정말 이런느낌. 깨달았다. 사람 다 똑같구나ㅋㅋㅋㅋㅋ 한편 한국계 기업은 신기했다. 하나하나는 다 똑똑했다. 근데 인간관계가, 어떻게 이게 돌아가지??! 고칠게 미칠듯이 많은데 왜 매출이 올라가지??? 아니 그건 둘째치고 왜 고칠생각을 안하는데??! 그래서 모든 비지니스는 사내정치상황에 따라 좌우된다. 매출은 나오니 본인 입지가 우선이었다. 안고쳐도 매출나오는 포트폴리오를 가진 기업이 사내문제까지 개선되면 얼마나 성장할까? 그렇다. 길게 보고 국장을 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