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후반에 접어 드니까 돈에 너무 집착하게 돼 나 완전 신앙인인데, 예수에 미친자였는데 자꾸 불안하니까 일단 돈은 챙겨 놓고 신앙생활 하자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라 만나의 영성 무엇을 먹을까 걱정하지 말라 오병이어 먹고 마시는 문제에 관한 주님의 수많은 가르침에도 불구하고 왜 이렇게 현실에서는 돈돈 거리는 거니 회사에서 한계에 부딪히고 더 갈아 넣을 체력은 없고 회사를 나왔을 때 아무짝에도 쓸모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압도되어서 더욱 심해지는 것 같아 다시 하나님을 의지해 돈이 아니라 말씀을 의지해 인과관계가 아니라 성령님의 은혜를 의지해 보증금50 월세15 화장실도 없는 집에 살던 때를 기억해 지금은 그때보다 훨씬 풍족한대도 걸신들린 사람처럼 돈돈 거리니 숫자만 쫓다가 하나님 앞에 서게 되지나 않을까 두려워 어머니를 생각해 꽃과 구름을 생각해 두 눈으로 들어 오는 모든 생명들을 생각해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주신 하나님을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