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0 14:42
방구석 육아일기4
난 오늘 무척이나 외로운 감정이 들었다. 8개월째 양가 도움없이 남편과 둘이, 씩씩하게 해오고 있는 육아생활이 스스로 참 기특하면서도, 대견하면서도, 또 쓸쓸한 생각이 들었다.
1. 친정엄마와 살가운 사이였다면?
2. 마음맞는 친구와 가까이 살며 육아를 한다면?
3. 해외살이를 하며 되려 아주 고립된 육아를 한다면 덜 외로웠을까?
등등 잡스러운 생각들과 함께...
잡생각이 든다는 것은, 오늘 덜 힘들었다는 지표겠지^^
발닦고 자자 애미야, 내일은 헬일터이니.....
껄껄
예상하건데 복학 후에는 외로울 틈도 없으리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