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0 15:46
영국 이민 25년 차, 인내심을 배우는 시간 영국에 온 지 어느덧 25년. 가장 힘들었던 건 ‘빨리빨리’ 문화에 익숙했던 내가, 영국의 느린 시스템에 적응하는 것이었다. 인내심이 필요한 일이었지.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승무원으로, 외식업 사장으로, N잡러로 살아가는 지금, 내게 가장 요구되는 것도 결국 ‘인내심’이라는 단어인 것 같다. 곧 오픈할 킹스턴 가게의 공사가 지연되면서 속이 타들어가는 요즘, 나는 다시 한번 인내심을 배울 기회를 얻었다. 🔥 내 자신을 다듬는 시간. 🔥 내 마음을 다스리는 시간. 🔥 지금 내게 가장 중요한 일은 바로 이것이다. 그래서 와인 한잔과 냉털이로 준비한 안주로 나를 위로해주는 사람들에게서 힘을 얻는다 사람마다 인내심을 견뎌내는 자신만의 힐링 포인트가 필요한 법. 이게 나만의 작은 쉼표, 그리고 다시 나아갈 힘이 된다. 조급해하지 말 것. 흐름을 믿을 것. 그리고 내가 만든 길을 끝까지 걸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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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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