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당시엔 유행했던 '일자눈썹'만 가능한 샵들도 많았는데
나는 개인에 맞춘 디자인을 추구했기 때문에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였어
박리다매식 운영은 싫었고 개개인에 맞춰 퀄리티있는 작업이 하고 싶었어
조금씩 오픈할인가에서 정상가로 올리게 되었고
고객님들도 점점 자연스러운 시술과 다양한 디자인에 끌려서
내가 원하던 디자인 철학을 알아봐주시는 분들이 찾아오셨어
매 년 찾아주시는 재방문 고객님이 많아졌고 소개손님도 많아졌어
그렇게 계속 매출이 오르다가 2천만원을 찍게 된거야
점심? 사치였어 먹을 시간도 없었어
퇴근 후에도 남아서 마케팅하느라 밤늦게 집에 갔어
남들 놀땐 더 바쁘게 일해야해서
흔한 해외여행도 한번 못가봤었는데
처음 괌에도 가보고 운전면허를 따서 첫 차도 계약했어
최대한 요약해서 써봤는데 재밌었는지는 모르겠네
"기회는 오는게 아니라 만드는거다"
진부해 보이는 말이지만 늘 생각해
이제부터 진짜 시작. 기대해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