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1 02:47
스친중에
남편하고 싸우고
차 가지고 나왔는데
갈 곳이 없다 해서
내가 댓글을
너무 멀리 가면 기름떨어진다고
했거든..ㅎ
내가 예전에 비슷한 경우가 있어서..
아내와 다투고
내가 밤11시에 홧김에
뛰쳐나가
탄천을 따라
한 3시간 걸었는데...
돌아오는 길이
왜케 먼지
전화기도 없지
지갑도 없지..
겁나 힘들어
돌아오는 중간에
쉬고 쉬고 또 쉬어도
집이 안 나타나..
그래서 얻은 교훈은
집을 뛰쳐나갈땐
지갑을 두둑히 챙겨
이게 당연한건데
급하게 안 챙기고 나가면
개고생...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