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1 03:23
말레이시아 국제학교
이상한 한국엄마 유형 1. 남 부려먹기
여기 엄마들 중에 친하지도 않은데 같은 한국인인데 도와줘야지, 라는 마인드로 남한테 사소한 것까지 다 시키는 엄마들이 있어. 그건 부탁이 아니야. 거절하면 이 정도도 못해줘? 하고 욕하고 다니거든.
예를 들면 자기가 지금 그랩으로 배달을 시켰는데 자기 애가 과외 중이라 못 나간데. (원룸이고 애가 거실에서 과외 중) 그래서 배달 받아서 자기 집 문 앞에 두고 메세지 달라더라. 이런 여자들 특징이 고맙다 말도 없어. 당연하게 생각해.
한 번은 어떤 엄마가 파일만 띡 보내고 프린트 해달라는거야. 몇 번은 해줬어. 근데 한 번 부탁 할 때마다 백 페이지가 넘어. 그리고 더 짜증나는건 지금 빨리 프린트 해서 자기집에 가져다 달라고해. 한 번은 잉크 다 떨어져서 못해준다니까 잉크 몇 푼이나 한다고 그러냐고 새로 사라고 난리더라. 지가 사줄 것도 아니면서. 지금 필요없어서 안산다고 했더니 동네방네 내 욕하고 다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