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등반? 그런걸 왜 학교에서 시키냐고ㅜㅜ 학교에서 쓸데없는것좀 하지마라 진짜....체험학습 다 없애고 수학여행 수련회 다 없애야돼.... 옛날 쌍팔년도나 진짜 못살아서 못가는 애들 많았을때 소풍가고 그랬지. 이젠 그런 시대 아냐. 소풍가면 "여기 엄마아빠랑 가봤는데. 에이~시시해."하는 애들 태반이다. 이젠 없어져야 한다.

암벽등반이 아니라 클라이밍 아니야..? 나름 트렌디한걸로 프로그램 짜준것 같은데ㅠ 예전에도 사실 저런 사고들은 있었을텐데 지금은 책임소재를 한 곳에 물으려고 혈안이 되니 다들 단체여행을 기피하지... 지금 상황으로 보면 교사는 책임 뒤집어쓸까 무섭고, 학부모는 애 다칠까봐 걱정하고, 애들도 힘들고 낯선 상황은 불편하고.. 다 스트레스 받는 데 안 가는게 맞는 것 같아

아동, 청소년의 발달을 이해한다면 체험학습이 그냥 놀이활동이 다가 아니란걸 알텐데 참 안타깝다. 가뜩이나 스마트폰이나 ai교육으로 가상현실 쪽으로 교육포커스가 맞춰지고 있는 현실이야 밖으로 숲체험을 나가는게 아니라 3d교실에서 체험을 끝내지 이런게 아이들의 공동체성을 끌어낼수 있다고 생각해? 인성교육이 책상머리에서만 이루어지는게 아닌데 단체 활동을 통해서 친구들과 나의 다름을 알고 서로 협동하고 팀빌딩을 하면서 얻어지는거 아닐까? 진짜 요즘 같아선 아이들 학교에 입학할때에 맞춰서 초, 중,고 학부모 교육을 필수 이수로 교육해야한다고 생각해

난안가는게낫겠다싶어 저집은 16살넘게키운자식을 한순간에 잃었는데 그원인이 어찌되었든 체험학습 안갔으면 안죽었다 생각하지 않을까? 교사입장에서도 단순히 외부행사가 아니라 이제 아이 목숨을(내 직업까지도) 책임져야한다는생각이 커서 너무 부담스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