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1 09:00
이제 스키시즌도 끝났고
프로필 사진을 바꿔야 겠다
그런다고 내가 뭐
스키를 아주 잘 탄것도 아닌데
암튼 중간에
부상으로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모두 그만뒀는데
딸하고 사위가 용기를 줘서
다시 시작
그래도 구력이 있다고
적응을 좀 쉽게 하고
이젠 해외원정 꿈도 꾸고
사실은
난 황제스키(?)를 타지
딸이 장비와 스키복을
우리 부부를 위해
다 알아서 주문해 주고
안 어울리면
다시 교환해주고
고글하고 장갑도
난 모르는 대구 어딘가
스키장비 성지라는 곳에
데리고 가서
내 실력에 적당한
것으로 셋팅 해주고
시즌방을 얻어놓아
우린 그냥 몸만 가믄 되아
딸 내외는 거의 두 달 동안은
강원도에서 살아
우린 시즌방가서
방값으로 맛있는 식사 한끼사고
개인레슨을 받지
암튼 딸 잘 둔 덕분에
남들이 뭐라 해도
난 황제스키였다고 봐
참고로 아래 사진은
이번 캐나다 스키원정 사진인데
난 못가구 내년에 가기로 하고
여비 후원하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