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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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현진이 잘지내니?’ 라는 문자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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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때면
기도중에 기억하셨구나.. 생각하며 답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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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신부님이 보고싶어서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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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따듯하게 반겨주시는 나의 신부님
사십주간 공부 시작했다하니
말씀만 생각하라며,
나의 생각을 현실을 잠시 멈추는 시간일거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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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왜 했는지 모르겠으면
그건 하느님뜻일거라며, 반드시 열매를 맺을거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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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별거없다고
그냥 성당에 앉아서 멍하니 있다가
하느님이 알아서 해주세요!
하고 가도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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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응원과 나를 위한 기도..
마음과 현실은 지옥일지라도
또 살아야하는 힘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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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