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1 22:17
가위 눌림
잠든지 얼마 안 됐는데..
한 20년만에 가위 눌리고 무서워서 다시 못자겠어
내가 아까 머리가 아프다고 스레드 썼잖아
내 방엔 침대 발쪽 방향으로 화장대가 있는데
꿈속에 내 방이었고, 내가 막 방으로 들어오던 참이었어
화장대 의자에 어떤 여자가 앉아있었어
내가 머리가 아프다니까
지금 머리가 아플수밖에 없대
그러면서 다행이라고, 목이 답답했으면 ㅈ었을거래
내가 왜 ㅈ냐고 물어보니까
목이 답답해지면 내가 목을 ㅁㅐ달고 ㅈ는다는 거야
귀신이 그렇게 만들거래
굉장히 찝찝함을 안고 난 침대에 누워서 잠을 청했지
그 순간 몸이 싸해지면서,
이불을 덮고 있었는데 몸이 확 추워지면서 꿈이 깨고
자고 있는(?) 현재가 되었어
그 여자는 여전히 의자에 앉아있었는데
(그 때 인지한 건 얼굴도 보이지 않고 검은 형체만 보였어)
갑자기 목이 답답해지는 거야
누군가가 내 목을 조르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