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1 15:19
11일 오후.
2년넘게 열심히 변제중인 채무자의 98년생 딸이
채무자 소개로 2,500만원을 받아달라는 전화가 왔어. 딸의 채무자는 92년생 남자.
이 쓰레기 같은 새끼가
지 할매와 애비가 아프다며
지적장애 있는 여자애를 구슬려서
단 몇 개월 만에 저 돈을 뜯어갔네.
집 두개의 등기부, 신분증에 차용증까지
보내가며 안심시켰더라.
근데 웃긴건, 이 나쁜 사기꾼새끼가
등기부를 소유주만 보이는 갑구만 찍어서 보내준거야.
관련 자료 다 받고나서
주민번호 확인차 집 등기부먼저 떼어봤지.
근데 두곳 다 소유주가 맞네?ㅎ
아래로 시선을 내려 을구를 봤지.
임차권 등기가 되어있는데,
매매가 = 전세가 ㅎㅎ..
예상하건데.
전세사기 막차로 명의만 1-2백에 팔고
가담한 나쁜놈 같아.
여자애가 온갖 사금융 돈을 대출받아 해준바람에,
집안에도 풍파가 생겼지.. 에휴.
SBN, 무조건 받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