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1 15:21
독일일상
오늘은 핫도그 팀에서 일하는 날.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무리를 보고
뭔가 저 멀리애서도 친근함이 느껴졌다.
베트남 동료가 너의나라 사람이냐고 물었다.
무슨 언어인지 귀를 쫑긋했지만
난 소머즈가 아니라서 들리지 않았고 😅
핫도그 건네줄 때 용기내어 물어보니..!!
한국분이었다! 🥹
예쁜 두 명의 소녀가 깜짝놀란 토끼눈으로
나를 쳐다보는데 너무 귀여웠다.
얘기를 더 하고 싶어도 일터라서..
일단 맛있게 먹으라고 보내드렸는데
다 먹고 가기 전에
나에게 수줍게 사탕을 건네줬다 😭
아이셔!!! 감동이잖아 이건~~
교환학생으로 왔다는데
여기 있는 동안 한 번 연락해 봐야겠다.
인스타 연락처 접수완료 🥰
너무 반가웠고 고마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