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1 17:25
나만의 공간#1
집에 관한 스친이 글에 달아 논 내 댓글인데
‘나도 10대 후반부터 타지 살이, 20대부터 30대까지 계속 타국 생활 중이라 나의 공간에대한 애착이 강해. 그래서 학생 때 부터 없는 돈으로도 엄청 내 공간을 가꾸면서 살았 던 거 같아 ㅎㅎ 나를 지키는 건 나이고, 나를 쉬게하는 곳은 내가 자고 먹는 공간이잖아. 이거저거 다 해보니까 결국 미니멀한게 정신건강에도 좋더라!’
나는 남한테 보여지는 물품에는 큰 돈 쓰는 건 아까워하는 편인데(어릴때부터 줌마근성) 내가 있는 공간을 가꾸고 하는거엔 덜 아끼는 편이야.
15년 전, 막 20살 성인이 된 나와 언니에게, 엄마께서 루이비통 가방을 사라고 현금 백만원을 줬었어.(그 당시 스피드 백이 백만원 언저리였거든)
그런데 나는 언니를 회유해서 다른 중저가 가방을 두개 들고 그냥 집에 왔더랬지.😂
그런데 웃긴건 내가 진짜 내 라이프패턴에 중요하다 생각하는거엔 큰돈이라도 투자해
특히 집!
다음 포스트로〰️라이프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