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2 07:53
얼마 전에 있던 일이야,
현재 임차인 : A
들어오고 싶은 임차인 : B
사무실을 계약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었어.
B는 빠른 입주가 필요한 상황이어서, A의 빠른 퇴실을 만들기 위해 A가 퇴실할때 발생하는 수수료를 절감(말이 절감이지 거의 안받는 상황)해주고,
새로운 사무실을 우리가 맡아서 계약해주기로 했어.
밤 9시까지 자료를 정리해서 보내주고 다음날 통화했더니, 친한 부동산이 있어서 그쪽을 통해서 계약을 하기로 했다는거야......
(근데 계약한다는 매물이 내가 자료를 정리해서 보내준 매물.....)
너무 어처구니가 없고 화가 났지만, 정확한 증거도 없고 일단 지금 당장 들어가려는 손님을 맞추기 위해서 수수료 없이 퇴실 기간을 맞췄어....
부동산을 하면서 정말 좋으신 분들도 많은데 이런 상황이 닥치면 어쩔 수 없이 인류애가 바사삭 되는 것 같아.....
다들 이런 경험은 많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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