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2 08:36
방구석 육아일기5
미루고 미루던 운전면허 를 취득하기 위해 30대 중반에 열심히 학원을 다니는 중
아이는 하루 2시간 육아종합지원센터 시간제 보육의 도움을 받고 나는 속성으로 운전교육을 받고 있다.
임신, 출산으로 학업을 쉬면서 머리가 모두 굳은게 아닐까 생각했는데, 나름 머리를 썼던 직업이었어서 그런지 약간의 암기력은 남아있음에 감사해하는 중
지난주 필기, 기능을 패스하고 오늘로써 도로주행교육 2일차에 임하고 있는 지금,
어깨에 담이 온다..... 아가를 안아 올릴 때 마다 긴장한 근육이 풀리지 않아 당기고 아프다.
난 육아 중, 컨디션 저하가 생길 때 가장 쉽게 울적해지고 짜증스러워진다는 것을 안다.
고로 난 오늘 너무도 지치고, 버겁고, 짜증스러운 하루를 보내는 중
화장실에 따라 들어오려는 우리 아기,
잠깐 짬을 내 식사를 할 때도 내 발밑에서 노는 우리 아기,
이유식을 먹는 도중, 응가를 해 기저귀를 가느라 흐름이 끊겨 다시 밥을 먹지 않는 우리 아기,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