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려오는게 맞다고봐.비염이 고양이 키운다고 더 심해질지 알수는 없지만 혹여나 고양이 입양후 더 심해지더라도 파양안하고 약먹으면서 끝까지 책임질 각오가 아니면 애초에 안데려오는게 맞아..

고양이 알러지 없었는데 고양이 들이고 생겼어 나랑 큰아들은 비염이 있었고 고양이 알러지 생겼고 기관지염 왔다가 둘다 지금 천식임, 약먹고 살아 그래도 고양이 구조해온것을 후회하지는 않음

나는 강아지는 힘들고 고양이는 괜찮앙 알러지검사나 고양이 카페라도 한번가봐 알러지 반응이 털이라고 다있는게 아니라서

기간이 있는 임보를 해봐.

문제는 비염 뿐만이 아닐 거예요 조금 더 오래 생각해봐 주세요 고양이는 어떤 환경이, 기본 성향(성격)이, 먹으면 좋은/나쁜 음식이 뭔지 등 어떤 동물인지 먼저 알아봐주세요 그리고 그에 따라 현실적인 부분 특히 고양이 생활환경 조성(소소하게 장난감, 스크래처 부터 캣타워 등등…)에 드는 비용, 사료/간식 비용이나 털갈이, 털 빠짐, 흔히 걸리는 질병과 (치주염 등) 관리 여러가지 면에서 생각해봐야 할 듯 합니다 굳이 알아보지 않고 데려온다한들 이런저런 이유로 버리지 않고 고양이의 생애 끝까지 오래 함께하고 사랑하면서 책임져줄 수 있다면야…🙂‍↕️ 키운다고 한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까지 해야 하냐고 물으신다면,,, 가족을 들인다는 거에 있어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않았다는 거겠죵 그리고 쓰니 본인만 비염이면 성인이고 어련히 조치 할 수 있을거라 생각 하는데 어린 아이가 비염이면 더 심해질 수도 있는거고 난감한 상황이 생길 수 있을건데 정말 오래 생각해봐야 할 듯…!

고양이 넘 예쁘지? ㅎㅎㅎ 아이 눈에는 얼마나 더더더 예뻐 보이겠어~ 현실적인 얘기는 위에서 다 해준거같고 생각보다 더더더더 힘들다는 말만 남기고 갈게..! 🥰🥰🥰 그래도 무턱대고 입양하는 사람들보다는 조언 구하는 스치니가 오백번 낫다💕

요리솜씨도 좋고 자녀에게 쏟는 애정도 깊은 엄마시니 집사가 되시면 식구가되는 냥이는 참 행복해할 것 같아요. 가족들과 열심히 상의하시는 그 과정도 즐겁고 중요한 부분입니다. 누군가에게 따듯한 소식이 생기면 좋은데 참조은데.

알러지가 없었다해도 키우다가 생기는 경우가 있어서 그냥 남의 집 고양이 구경하는 걸로 만족해줘. 성인인 나도 뭐 좋은거라고 알러지약 계속 먹는거 싫은데(그러나 먹음..) 아이들에겐 먹이면서까지 키우라고 하고싶지 않아.

단순히 이뻐서 키운다 이생각하면 안되고 얘가 무지개 다리건널때까지 키운다는 맘으로 키워야해 내새끼처럼 키워야해 동물도 사랑받는다는거 알아 애기가 비염있으면 힘들꺼야 고양이 털 장난아니게 날리거든 빗질을 잘해줘도 뛰어다닐때 털 날리고 환절기때 털갈이도 엄청 나 세탁기돌려도 옷에 엄청 나와 돌돌이로 해도 여기저기서 막 삐져나와 예방접종도 잘해야하고 주기적으로 병원도가야하고 약도 해야해 동물병원 비용 만만치않아 기본이 8만원이야 냥이는 이것거젓 다 먹을수있어 인터넷기사님이 선 설치하고 제대로 안치우고가서 철사같은 얇은거먹고 장 찢어져서 고생엄청했어 병원비만 100넘게나왔어 다행히 수술해서 잘 살고있지만 신경많이 써야해 냥이 집사도 할만해 애들이 정말이뻐!! 옆에 기대서 자면 행벅해 ㅎㅎ

공기청정기+로봇청소기+돌돌이 코찔찔 나긴하는데 걍 닦으며 살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