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에 아이를 등원시키기 좀 힘든거같다 아니 많이 힘든거같다
월요일부터 아이가 짜증을 많이내길래
뭐 그런가보다했고 어제는 엄마랑 아이랑 한바탕싸우고 ㅎㅎ
오늘 일찍 등원시킨다고 얼집갔더니 온통 울음바다다
선생도 얼굴에 땀과 짜증나 보이는 얼굴이고
애들표정도 다양하다
뭔가 체념한듯한 표정의 아이
눈물 콧물 범벅에 눈도 얼굴도 시뻘건아이
그 속에 그러던지 말던지 장난감 가지고 노는아이
우리아이는 그 속에 들어가자마자 한참을 운다
아빠~ㅠㅠ 아빠 보고싶어ㅠ 아빠~~!
옛날같음 그냥 휙 보낼텐데....
나이를 먹었나 다시 데리고 나오고싶다ㅠ
직장인도 누구나 꿈꾸잖어 출근하다말고 째던가 출근날 이유없이 안가고싶은거ㅋㅋㅋㅋㅋ물론 실행할수없는 일이기도 하고 ㅎㅎ
다음에 우리애가 너무너무 어린이집을 가기 싫어한다면 한번쯤은 째고 같이 키즈카페가서 실컷놀다 돈까스나 썰었음 좋겠다
집에가면 나랑 우리애는 와이프한테 엄청 혼나겠지ㅋㅋㅋㅋㅋ아니 나만 혼나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