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2 01:10
둘째 출산기 2.
분만실에 도착한 시간이 5시 40분 쯤
벌써 자궁문은 4센치가 열렸고 금방 나올것같다고 하셨어
관장도 못하고
제모는 일주일 전 가진통 쎄게왔을때
병원에서 출산하는줄알고 이미 했었고
무통운 진행이 빨라서 못맞는다그랬어
근데 첫째때도 무통 주사는 맞았지만
진행이 너무 빨라서 효과는 1도 못봤기에
안맞을 생각이었지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사진을 남기고싶은데
내가 병원에 혼자갔자나?
그래서 그와중에 간호사선생님께 아기태어나면 사진을 찍어주실수 있냐고 부탁을 드렸지
근데 한명은 아기케어 한명은 산모케어 해야해서
사진을 찍어줄 손이 없을것 같다고 하시더라
나랑 애기랑 건강하게 출산하는게 더 중요하니까
알겠다고 하고 다시 진통에 집중했지
6시 22분
자궁문이 다 열렸대
진통올때 내진하면서 힘주라고 해서 힘을 주니까
양수가 퐉! 밑으로 뭔가 왈칵왈칵 쏟아지는 느낌이더라
분만실로 좀 빨리 이동하자해서 바로 이동했고
분만침대로 내가 옮겨누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