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2 01:26
문득 되돌아 보니, 디자이너로서의 성장기에 주변 사람들을 통해 보고 듣고 배운 것들이 나에게 스며들어 체화되어 있네요. 스레드에 산업디자인 관련 글을 쓰면서 다시금 느낍니다. 그때 일했던 최고의 디자인 스튜디오에서의 경험, 두번의 기업 디자인 멤버쉽 경험과 알바경험도 새삼스래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다만 제 그릇이 작아서 제때 고마움을 표현하지 못하고 꾸준히 관계를 유지하고 살지를 못 했습니다. 유학생활이 끝나고 한국에 돌아가면 고마웠던 사람들을 많이 만나러 다니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