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2 03:48
상기 사진은 아래 내용과 일절 관련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초1이 된 아들은, 그닥 그림에 소질 재능 심지어 흥미도 없어보이지만(미술학원 3년 다녔으며, 미술학원은 아무 죄가 없음을 애미가 잘 고 있음), 그림을 계속 배우고 싶다하여 방과후 미술로 배움의 욕망을 충족시키고 있음.
어제는 사람 얼굴 그리기였는데, 아이가 도전한 사진은 아이돌 같이 아주 멋진 남자였다고 함.
'엄마 난 아무리 그려도 이상한 사람이 그려졌어'
'여러번 쳐다 보고 아무리 똑같이 그리려고 해도 그냥ㅁㅊ 사람 같이 그려졌대, 그래도 검정 머리색은 똑같이 했어'
(엉아들도 같이 듣는 수업이라 표현이 아주 리얼 합니다. 엄마는 몰랐던 우리 아들 언어일수도....;;;;;)
웃으면 안되는데.. 아이는 진짜 진지했는데ㅜㅜ 길에서 빵터지고 말았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