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2 03:50
내가 슬럼프가 왔었던 이야기를 해볼까해.
이전 글에서 카페를 운영했다는걸 이야기했었어.
카페에서 손님들께 음료를 대접해드리느라
그림을 잘 그려내는데에 집중하지 못하는
나를 자꾸 마주하게 되어 슬럼프가 깊게 와버렸지,
그때 당시에 초대개인전1회 밖에 안한 완전 신진작가였어.
아트페어는 태국, 홍콩, 스위스에 갤러리와 함께 진출하기도 했었어. 당연히 그룹전시, 단체전시도 활발히 했었고.
근데 ‘내 그림에 온전히 집중을 하지 못하는 환경’과 ‘내가 그 다음에 보여줄 수 있는게 뭘까 나에 대한 의심’이 슬럼프로 빠져들게 만들었던 것 같아. 그런 와중에 두번째 개인전을 준비중이긴 했어. 근데 전속으로 있었던 갤러리가 갑자기 잠시 휴업을 한다는거야? 개인전하자고 해놓고.. 그래서 동시에 내 작업도 쉬게 되어버렸어. 그게 2-3년이 되어버린 것 같아.
그 후론 어떻게 되었게~? 다음글에서^^
예술인 팔로우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