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기검진 날. .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서 병원으로 향했어..아직 먼거리는 대중교통이 버거워서 택시로..🫠 난 이동하면서 드리는 묵주기도를 참 좋아해..그래서 현관문을 나서면서 묵주기도를 시작하며 택시에 탑승했는데..아뿔싸😅 하필 택시기사님이 기독교 신자분이셨네..조용히 묵주기도를 드리고 싶은 내 바람은 저 멀리 가버리고 어쩌다보니 기사님이 듣고게신 기독교방송의 기도프로프램과 대결 구도가 발생..중간 중간 힘줘서 울려퍼지는 아멘 소리와 믿습니다 외치는 소리에 순간순간 묵주팔찌를 꽉 쥐긴 했지만 그래도 무사히 성모찬송까지 바칠수 있었어.. 시끄러운 라디오 프로그램 보다 기도 프로그램이 더 힘들꺼라고는 생각 못했..ㅎ 두근거렸던 막항 후 1년 6개월 검진도 무사통과!!지만 운동해야한다고..🫠 아놔..😰 이따가는 버스여행을 하면서 여유롭게 묵주를 쥐어볼까해..걷기도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