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하루 이틀이 지나고 잠잠한 상태 일 때 였다. 나는 스스로 미쳤다고 생각하고 아침에 일어나 아내에게 잘잤냐고 인사하고 뽀뽀했다. 출근 전 안아주고 인사했다. 사실 그 당시엔 아무감정 없이 했는데 하다보니깐 사랑의 감정이라고 해야할까? 연애할 때 느끼던 설렘이 들기 시작했다. 아내 역시 표정과 기분이 달라졌다. 정말 죽도록 싫고 하기 존나 싫어도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칭찬하면 그 처음 들었던 역겨운? 감정이 사라지고 상대방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된다. 아내는 이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이희준이 나온 영상을 말한다. https://youtu.be/-up9ZNdxZE4?si=vLtn9L7wkGqvo4e4 이 방법이 뭔가 증명된 과학적인 이유가 있을듯 하다. 여튼 싸우고 난 뒤 냉랭한 분위기 부부들 한번 해보았으면 한다. 근데 막상 하려면 진짜 하기 싫을꺼다. 차라리 말 안하고 냉랭한 분위기가 더 낫다고 생각 할 수도 있다. 둘 중 누구 한 명은 져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