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생각은 시애틀은 결국 행복할줄 아는 사람들이 남아 살아가게되는 곳 같음! 변덕스런 날씨와 물가, 교통, 정치, 그외에도 많은 문제들로 불평할거리 투성임에도 시애틀만의 아름다운 것들로 채우고 긍정적인 맘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결국 여기 남아있는건 아닐까? 행복할줄 아는것도 재능임

나도 시애틀 너무 좋아..💚 개인적으로 더운 곳은 기빨려서, 비, 공기도, 울창한 숲도, 무엇보다 여름이 너무 예뻐서 다른곳은 생각도 안나 ㅋㅋㅋㅋㅋ

난 옆동네 포틀랜드인데 여기도 행복한 도시에 들라나? 여기 너무 평화롭고 조용해서 좋아❤️ 사람들도 친절하고 세일즈택스도 없고 여름이 환상이고 봄가을겨울은 운치가 넘쳐 딱 커피마시면 좋을 갬성넘치는 날씨🌲

안행복한 사람들은 떠나서 그런거 아닐까? ㅋㅋ

“Non-rainy dry Summer!! 🌞 모두 밖으로 나와 행복해함. 물론… 나머지 7개월은 빗속에서 레인자켓 걸치고 버티기 ☔😅

벌레 없고. ㅋ 나한테는 아주 중요한 포인트임. 여름 날씨 너무 죽여주고, 다양한 인종과 음식을 즐길수 있고, 하이테크 잡도 많고, 시애틀 프리즈는 있지만 나도 뭐 사교적이지 않으니까 뭐 그닥 문제될거 없고, 가을에 단풍 죽여주고, 겨울만 좀 힘드네.

갠적으로 시애틀은 한국을 많이 닮았음. 도시구획이 크지 않고 옹기종기 언덕 많고,초록 많고, 호수, 바다 등 물도 많고. 본능적으로 익숙한 그것이 편안한 것 같음. 여러군데 돌아다니며 살아봤는데, 시애틀 만한 곳이 없음. 그리고 가장 큰 장점은 가을 겨울 어둡고 축축하게 사는 덕분에 다이아몬드 같이 반짝이는 여름이 왔을 때 그 감동이 두배가 된다는 거. ㅎㅎ 은근 돌려까는 게 아니라, 진심 시애틀에 살면서 여름의 아름다움을 알게 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