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2 10:20
난...이제 뇐네에 속한다.
인터넷도 초창기 PC통신 출신이다.
머드겜 한다고 전화비 30만원은 우스웠고
우리집 전화기는 늘 통화중이었다.
나름 못살진 않던 시기라
보다못한 아버지가 전용선 비슷한걸 깔아줘서
몇만원으로 때웠지(오히려 이득이었...).
케텔...부터는 아니었지만 하이텔 천리안 나우누리의 시작을 봤고 천리안의 모 동호회 부시삽 시삽..등도 하고....(발기인...을 하려 했으나 인원수가 차버렸..)
후발주자였던 채널아이도 꽤 이용했고...이젠 망해버린 드림위즈도 망할때까지 썼네...(드림위즈 이메일 주력중 하나였는데 그거 없어지니 그 메일로 연결했던 것들 날리게 되더라.)
암튼...
나름 매너 있던 PC통신시절 채팅이 생각난다.
스레드에서 가끔 그 시절의 매너와 배려도 보게된다.
뭐 반대로 이상한 놈들도 보긴 하지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