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2 10:54
나 요즘 나도 모르게 긁히는 대화 주제가 있다는걸 깨달았음. 긁히니까 나도 모르게 반사적으로 말이 많아지고 욱함. 종이에 찬찬히 적어보니까 그 주제들을 가지고 누군가가 내가 정해놓은 바운더리에 침범하는 듯한 느낌이 싫었던 것 같음. 나의 예민함을 내가 컨트롤하려면 내가 왜 그 순간에 불편함을 느끼는지 스스로 알아차리는게 필요하다는걸 알게 됐음. 다른 사람들이 내 신경을 건드리는건 맞지만 사실 악의적인 것도 아니고 대중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이야기하는 대화 주제인건데 나랑 안맞는건 내가 적당히 받아들이고 흘려넘길 수 있어야 할 것 같음. 말 하기 전에 심호흡.
0
回覆
0
轉發

回覆

轉發

24小時粉絲增長

無資料

互動率

(讚 + 回覆 + 轉發) / 粉絲數
0.00%

回覆 (BETA)

最先回覆的內容
發文後用戶內容

© 2025 Threadser.net. 版權所有。

Threadser.net 與 Meta Platforms, Inc. 無關,未經其認可、贊助或特別批准。

Threadser.net 也不與 Meta 的"Threads" 產品存在任何關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