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2 12:06
며칠 전에 도서관에서 <시티 뷰>라는 소설을 보고 빌려왔다. 남편이 지난 달에 남원으로 출장을 다녀왔었는데 그때 다녀온 혼불문학관 이야기도 해주고 그 뒤로 <혼불>도 읽고 있었는데 <시티 뷰>가 혼불문학상 수상작이라는 게 보여서 냅다 빌려옴. 결론은 너무 재밋다. 주변에서 볼 수 있을법한 등장인물들과 그들의 생활 묘사들. 글로만 읽는데도 어찌 그리 다 머리 속에 장면 장면들이 떠오를 수 있을까? 소설이란 참 신기한 문학. 아무튼 다들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