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2 12:42
임산부배려석 에 대한 내 생각은 배려는 어디까지나 배려니 억지로 눈치보면서 받고 싶은 마음도 없고 비켜달라고 조금 힘들다고 양보해달라고 지금까지 말한적도 없는데 난 일단 프리랜서라 대부분 집에서 수업하고 나가서 대면수업하더라도 출퇴근시간 대중교통 이용 안하고 그마저도 버스 두 정거장이 전부고 전혀 안 막히는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오늘 또한 임산부 자리에 할머니 한명 아줌마 한명 앉아 있었고 그들은 나와 분명 눈이 마주쳤음에도 두명 다 핸드폰으로 바로 눈 돌리더라 다만 내가 생각하는건 그래 나중에 며느리, 딸이 당하겠지 업보는 시간차는 있어도 오차는 없다했으니 배려가 임산부 배려만 있는것도 아니고 어떻게든 또 다른 배려 못 받을 상황이 저들에게도 오겠지 라고 생각하고 털어버린다 나중에 그들도 꼭 들어보기를 아니 그들의 소중한 사람들이 듣기를 배려는 배려일뿐 의무는 아니지 않냐는 이 말 출퇴근 러시아워 시간에 만원전철 안에서 오늘도 고생한 예비맘들을 위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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