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마지막 밤🌃 가부키쵸는 늦은 밤에도 여전히 사람들이 붐볐다.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서로 짝을 지어 거리를 거닐었다 그 사이에 나는 혼자서 그들을 관찰했다. 마치 이 도시의 이방인이 된 느낌이었다. 어쩌면, 우리 모두가 누군가의 삶에 이방인이 아닐까? 생각해보면 나름 아무렇지 않은 일인 것 같다. 역동적이었던 가부키쵸를 지나 숙소로 돌이오는 길 잦았던 소음이 점차 줄어들고 조용한 침묵이 다가왔다. 가부키쵸만큼은 아니지만 적당한 소음이 침묵을 깨고 다시 반겨줬다 편의점에 들러 우롱차를 사고 적당한 거리에서 사진을 봤다. 도쿄의 마지막 밤을 뜻하는 듯한 사진이 가득 담겨 있었다. 이 사진이 내가 도쿄의 밤을 바라보는 모습이다 스하리1000명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