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2 14:02
나는 월급 받으면 무조건 저축으로 돈을 모았었어. 주변에서는 그렇게 돈 모으면 안된다고 하더라. 이게 내가 생각하는 제일 정직하고 꾸준한 방법이라고 생각했었어.
특히 주식에 대한 편견을 가졌었어. 주변 친구들이나 SNS를 보면 하루종일 폰만 보고 가격이 오르고 내릴 때마다 정신도 오락가락하는 것 같아 보였거든. 내가 겨우 모은 돈이 한순간에 없어져봐, 나라도 미칠 것 같긴 해.
근데 제대로 알아보니 내가 생각한 것만큼 나쁜게 아니더라. 실제로 미국장 ETF 위주로 해보니까 처음에는 차트가 파란색이길래 마음이 졸였지만 장기투자로 수익을 얻어봤거든.
내가 나쁘다고 또 잘못된 거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실제로 나에게 도움을 주고 내가 성장할 수 있는 요인을 제공하는 경우를 느끼게 된거지. 내가 얼마나 알고 있는가, 또 제대로 알고 있는가가 결국 나의 시야가 결정되고 도전할 수 있는 영역들이 정해지는 것 같아.
스친들은 편견이 바뀐 경험이 있어? 꼭 겪어봤으면 좋겠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