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2 15:39
이번 일본 푸덱스는 창업하고 두번째로 참석하는 박람회였어. 첫번째는 작년 9월초에 열린 홍콩 AFL 이었는데 당시에는 창업하고 한달도 안되었을 때라 달랑 명함 하나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붙잡고 영업했었어. 내 명함을 전단지 보듯 보란듯이 무시해버린 바이어도 있었고, 크고 화려한 부스들 사이에서 현타와 위축이 되었었어~ㅜㅜ 그때 홍콩에 있는 한인 교회에서 머물렀는데, 회계사 권사님께서 새벽기도 중에 마음을 받으셨다며 점심에 응원차 와주셨었어. 의기소침해있는 나에게 그 분이 해주신 말씀이 두구두구 기억에 남아. “이렇게 명함 돌리는 일이 창피한 것이 아니고 예수님을 모르는 일이 부끄러운 일이야. 그러니 어서 가서 백장이고 천장이고 뿌리라고, 의기소침할 시간 없다고” 6개월이 지난 지금은 한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렇게 카탈로그와 동료와 함께 두번째 박람회를 거치고 있네. 여전히 많은 고민과 어려움이 있지만, 그때마다 회계사 권사님이 가르쳐주신 정신으로 나아가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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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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