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3 02:59
46살로 영원히 멈춰버린 장미처럼 예뻤던 언니
일하면서 만나 서로 직급으로 부르던 사이였지만
이제는 마음을 담아 언니라고 부를게
“우리 조만간 밥먹자”
“앞으로 행복할 거야”
했던 그 말들이 아직도 귓가에 맴도는데…
어제는 지인의 발인이었어
그 공허함이 너무 커서 감당하기 힘들다
내가 이렇게 슬픈데.. 유가족들은 얼마나 더 힘들까?
스친들! 우리 언니가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따뜻한 한마디씩만 전해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