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3 03:15
⭐학생들 수백명 가르쳐 본 연대쌤의 소신발언
공부는 노력? 재능?
고등학교 때 딱 느꼈다.
나는 약간의 공부머리+노력형
내 친구는 전형적인 머리 좋은 형이었다.
똑같이 독서실에 갔는데 나는 4시간을 쭉 공부했고
그 친구는 3시간을 내리 엎드려서 잠만 잤다.
그러다가 딱 깨서 1시간을 공부하는데
필기 하나 안 하고 미동도 안 하고
책을 뚫어지게 쳐다만 보더라.
옆에서 불러도 모를만큼.
그렇게 1시간 공부하고 똑같이 100점 받음.
그 때 깨달았다. 공부는 재능의 영역이라는 것을.
그런데 딱 하나, 희망적인 건,
영어는 가능하더라.
돈과 시간을 퍼부으면 공부머리 없어도
영어는 할 수 있다.(입시영어 제외)
그래서 난 노력하면 희망이 있는 영어를 가르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