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2 20:37
영국일상
영국와서 1년은 코벤트리라는 작은 시골에 살았거든
그땐 괜찮았어. 도둑이 많단 얘기를 들었어도 말야
근데 버밍엄으로 이사온지 한달만에
3개월 비어있었던 집이라는데
어찌 우리가 이사온 걸 안건지
아님 지켜본건지.
귀신같이 내가 애들 픽업 나간 시간을 알고
차가 빠진 시간을 체크하고
CCTV 가 없는 것고 체크하고
가든에서 부엌 들어오는 문을 이렇게 깼지 뭐야?
옆 이웃들도 있었는데 다 못 들었을까..?
다행히 내 놋북이랑 여권들은 무사해서. 휴😂
하지만 현금 50만원 (한국돈도 가져감 😡)
그리고 나의 가방들. (누가봐도 아는 무늬 가방들만 골라 가져감)
한국 신용카드들도 보관 중이었는데 신고바로 했는데 일주일뒤에 그걸로 마트에서 장보려고 시도하더라 (미친 거 아님?! )
경찰신고하니 5시간만에 왔고 이후 전화질만 해대더니
깜깜무소식 (사실 나도 기대 1도 없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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