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2 21:37
네트워크 로펌을 보며 마케팅을 배운다
네트워크 로펌이란 여러 개의 분사무소를 만들어 외형을 키운 로펌을 말해. 대표적으로 YK, 대륜, 로엘이 있고, 의뢰인들이 변호사 수가 많은 로펌을 선호한다는 점을 활용한 모델이야.
하지만 실제로 본인 사건을 담당하는 변호사는 1명, 많아야 3명에 불과하지. 김앤장 같은 대형 로펌도 마찬가지고.
이런 네트워크 로펌들은 전관(판사, 검사, 경찰 출신) 변호사들을 앞세워 마케팅을 해. 전관이 맡으면 더 잘할 것 같고, 전관예우를 받을 수도 있을 거라는 의뢰인의 기대를 이용하는 거지.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전관이 더 잘한다는 보장은 없고, 실제 사건을 담당하는 변호사는 대부분 전관이 아니야. 전관예우도 이제 사실상 없는 시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트워크 로펌이 의뢰인의 시각에서 마케팅을 한다는 점은 변호사라면 배울 필요가 있어.
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