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2 22:00
하룻밤을 자고 일어나 보니 어제의 나에게 잘했다고 칭찬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
의견을 불만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에게,
'~해주세요'가 아닌 '~해줬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는데도 불만불평했다고 나에게 죽자고 덤볐던 그분에게,
나는 '저렇게 예민해져 있는 건 무슨 사정이 있어서겠지, 나까지 큰소리 내지말자'고.
수백 번 수천 번 마음을 다스렸어야 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어제의 나, 참 잘 생각했었네.
오늘 하루도 잘 살아보자! 내일의 '내'가 오늘의'나'에게 오늘도 잘 살았다고 칭찬받을 수 있을만큼!
아니, 적어도 잘 살지 못했다는, 그래서 좀더 분발하라는 말은 듣지 않을만큼만이라도...
그렇게 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