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2 23:03
중학교에 들어간 아들놈 답변도 안오는 문자 카톡을 보낸다…
읽씹이 아니다. 읽어주는것도 어디냐
지난주 일요일 갑자기 연락와선..
청바지 2장이 필요하단다. (엄마가 안사주디?) 전에는 물어봤을 이말도 하지 않았다.
청바지 2장을 사주고 스누피 티셔스 보더니 음 하길래 ‘집어’ 하길래 애써 감추는 미소 ..
속은 있냐?
그냥 입지말고 바지 기장 줄여 입어라 했더니 으김없이 그냥 입고 등교하는(아직 교복을 안입네요 1학년이라 그런지)
오랫만에 첫차를 물어서 기대도 않했는데 정류장에 떡하니 기다리는 .. 속으로 왠일이지 했는데 학교앞에 하차하고 한참을 처다보고 손을 흔들어 주어서 얼마나 고맙든지..
공부 못해도 되 하는 니가 할수 있는만큼만 최선을 다해주길 .. 힘들면 이야기하고 방법을 찾아보길
그리고.. 마라탕은 좀 줄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