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2 23:35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다. 나는 음식 가격의 적정성은 ‘재방문의사’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는데, 돼지곰탕 한 그릇에 $25라는 가격은 선뜻 지갑을 열기 어렵게 만들었다. 물론 음식의 완성도가 높았기에 더욱 아쉽게 다가왔다. 아이스크림의 가격 또한 부담스럽게 느껴졌다. 또, 상차림에서 김치가 기본적으로 한 접시만 제공된 점도 조금 아쉬웠다. 추가 요청 시 더 받을 수 있었지만, 새우젓무침처럼 처음부터 1인당 제공되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정갈한 돼지곰탕, 그리고 섬세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곳. 다만 가격적인 부분에서 고민이 필요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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