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주2일 출근하는 🐝’s observations
1. 출근하는 날은 항상 1-1 아니면 단체 미팅이 줄줄이 잡히지만 시간날때 키친에 가면 미팅을 안잡아도 사람들을 만나기 쉽다. 특히 오후 4시쯤 배고프고 목마른 사자들이 키친으로 올때 기다리고 있다가 말을 걸면 궁금한거를 잘 설명 해준다.
2. 하지만 그들은 점심시간에는 키친에서 찾기 힘듬. (밥 안묵고 뭐 하지? 나가서 묵나?)
3. 출근을 하면서 살이 쪘다. 운동 횟수는 이전이랑 비슷한데 먹는 양이 늘었나보다. 운동을 더 해야지.
4. 퇴근길에 시티를 질러가는 운전은 인류애를 잃게 한다. 멀쩡하게 정차해있는 나한테 (누가봐도 움직일수 없고 내가 우선) 비켜라고 빵빵한 홀덴에게 뻐큐를 날렸다. Micro aggression 에는 쌍욕이 답. 내가 백인 남자였으면 빵빵 거리지 못 했을거면서. 그 드러운 인종차별 마인드처럼 그의 미래도 드럽기를.
5. 하지만 출퇴근길 사람 구경은 재밌다. 주2일출근 3일 재택이 좋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