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육아일기6 오늘 운전면허에 최종 합격했다. 2종 보통! 2주간 빡세게, 재시험은 없다고 되뇌이며 준비했는데 한방에 붙어서 정말 간만에 성취감이 들었다. 돌아보면 학업 중에는 국제학회에서 Oral presentation도 꽤 하고, 교수님 대강으로 학석사 학생들도 가르치고, 매일이 성취의 나날들이었던 것 같다. 그렇게 살던 내가 육아의 세계에 입성해 매일 같은 일과와 보상없는 과제들을 쳐내며 이 얼마나 단순한 삶을 살았던 것인가... 덕분에(?) 2종 보통 면허 취득에 아주 충만하게 기쁜 마음이 들었다ㅋㅋ 이로써 3월 목표인 면허를 무사히 취득했으니, 4월 과업인 리뷰 페이퍼를 시작해보자...... 근데 너------무 글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기분 탓이겠지? 핑계겠지? 내일은 각 잡고 작업해본다. 화이팅 학업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