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공학에 다니는 2년동안
고등학교때 이렇게 공부했으면 서울대 두번은 갔겟다 싶을 정도로 몰두했었어
그것도 그런 것이 한번 내가 다른 과를 그만 둔 경험이 있잖아?
이번엔 무조건 잘 해서 잘 졸업하고 잘 취업해야 한다는 사명감/부담감이 있었지
집에 갈 무렵 학교 주차장에는 종종 내 차만 마지막 몇대 중 덩그러니 남겨져 있었어
그리고 그 차를 운전하며 집에 가는 길에 보이던 캘거리 야경은 ...
내가 울컥하기에 충분한 멋진 뷰였어.
아직까지도 그 야경을 보면 그 때의 감정이 떠올라
지금은 힘들고 두려운 감정보다는 그땐 그랬지.. 하는 감정이지만 🙂
나 참 열심히 살았다. 잘 해내었다.
셀프칭찬 토닥토닥하는거지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