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3 07:24
"독일에서 사는 장점이 뭐라고 생각해?" ​ “맥주?" ​ "아니, 그런 거 말고. 진지하게." ​ "한국에서 사는 것보다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할 수 있어서 좋아."​ ​ 독일에 사는 지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튀어나온 질문에 대다수의 답변이 '휴식'으로 모아진다. ​ 느려터져서 내 머리통이 먼저 터져버릴 것 같은 행정 처리. 의사 양반 한 번 만나려면 예약 진료를 잡고 기다려야 하는 시스템. 저녁 7시면 문을 닫아버리고, 일요일에는 아예 문도 안 여는 쇼핑몰.​ ​ 불평불만을 가득 쌓아놓은 그 언덕의 이면엔 '노동자의 휴식'이라는 글자가 어렴풋이 보이는 것 같았다. ​ 유럽의 강대국인 독일이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 진지함의 돋보기를 가지고 독일에서 느낀 선진국 모먼트를 하나씩 짚어보았다.​ 🧐 궁금한 점 : 다들 “와, 이래서 독일이 선진국이구나. 독일에서 살길 잘했어.” 라고 느끼는 순간은 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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