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3 13:00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학원 진학을 고민할 때, 한국과 해외 중 어디로 갈지 결정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단순히 경제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정서적, 성격적인 면까지 고려해야 한다. 해외에서 한인 학생회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혼자서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는가? 외국에서 혼자 생활해도 정신적으로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는가? 수업과 현지 생활에 어려움이 없을 정도로 해당 국가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가? 미국은 상대적으로 나은 편이지만, 유럽에서 공부하다 미국으로 온 학생들의 경험을 보면 생활이 쉽지 않았다고 한다. 학교 안에서는 영어가 통용되지만, 일상생활에서는 그렇지 않은 일도 많다고 한다. 경제적인 측면도 중요하다. 재정 상태는 정서적, 정신적 안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시골에 있는 대학에 진학했는데 자동차 없이 생활이 불편한 지역이라면? 어떻게든 해결책을 찾을 수도 있지만, 때때로 곤란한 상황을 마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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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kase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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