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3 08:03
내가 겪어본 끔찍한 개발 프로젝트 썰.
CRUD 기능과 뷰를 훑고 나서 팀원들과 협업을 해서
백엔드, 웹, 앱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팀원에게 필요한 기능들을 하나씩 만들라고 줬다.
결과적으로 구현할 기능은 무척 많은데 한 Entity의 CRUD를 구현하는데 일주일이 넘게 걸리더라.
심지어 다해놓고 테스트도 안하고 물어보기 전까지 했단 말도 안함.
시간이 지나 다했냐고 물어보니까 자랑스럽게 넘겨줬는데
코드만 뜯어봐도 이상함을 감지.
역시나 돌려보니까 에러파티.
안돌려보고 줬어요? 하니까 머쓱해함.
결국 팀원 3명 중 내가 80%는 넘게 혼자 독박씀.
근데 나중에 뒷담을 어마무시하게 까더라는 소문이😅
3주 넘게 혼자 뺑이까고 장렬하게 맹장염으로 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