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전통시장에서 건어물가게 운영중이에요 20대 후반에 와서 벌써 40대군요. 처음에는 어린청년이 가게에 있다보니 손님들이" 물려받았냐?"," 부모님 도와드리" 많이 물어보셨는데 이제는 그 질문도 없는거보니 얼굴도 푹 늙었나봅니다. 처가가 해남 땅끝이라 왔다갔다하면서 자연스럽게 완도에서 나오는 수산물에 관심이 많아졌고 산지에 홍보가 안되어있는 좋은 상품을 모두에게 알려보자 라는 의미로 찾다가 발굴한 상품입니다. 담아서 판매만 해야하는 상품이 아니라 손님들이 편하게 사용하는게 중요한 상품이라 낮에는 가게 장사를 하고 밤에는 새벽늦게까지 소분실에서 꼼꼼히 다음날 보낼 상품을 준비하였네요. 이 기간이 벌써 6년정도 된거 같습니다. 쉬는일도 없고 힘들지만 고객님들의 소중한 리뷰보면서 아직도 초심을 잃지않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힘들지만 고마운 나를 지탱해주는 고마운 나의 상품 앞으로 쭉 이어가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마워요